[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임종식 교육감) 발명체험교육관이 개관 이후 준비해왔던 창의발명 교육 프로그램이 드디어 27일(수), 시작됐다.

상반기 체험형 창의발명교육 프로그램은 발명체험교육관이 위치한 경주 관내 초.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금요일에 운영된다.

교육은 1일 체험형식으로, 오전에는 사고를 깨우치게 하는 메이커, AI, 코딩 등 요일별 서로 다른 2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오후에는 발명체험교육관의 미래키움관, 도전혜윰관을 체험할 수 있다.

첫 수업은 동방초등학교와 월성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발명체험교육관 교사들과 함께 골드버그 장치를 이해하는 마블런, 마이크로비트를 이용하여 다양한 기기를 작동하고 연결해 보는 활동을 했다.

수업에 참여했던 김○○ 학생은 “부모님과 시간 맞추기가 힘들어 오지 못하고 있다가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와서 교육도 받고 구경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발명체험교육관 이계숙 관장은‘체험형 창의발명교육이 학생들의 발명의식 고취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반기부터는 도내 초ㆍ중학생들까지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상반기 체험형 창의발명교육은 7월 15일(금)까지 운영되며 총 20개교, 1100여명의 학생들이 다녀갈 예정이며 학생 이동은 발명체험교육관이 제공하는 버스를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