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경상북도 `수출 415억 달러 목표` 해외시장 개척 총력
- 글로벌 불확실성 대응...수출시장 다변화 및 맞춤형 수출기반 마련에 방점 -
- 예산 128억원...글로벌 경제행사 연계 중소기업 수출길 확대 등 -
이재영 기자 / 2025년 0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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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비엔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전 세계 지정학적 갈등과 보호 무역주의가 심화하는 등 불확실한 통상환경 가운데서도 수출 415억 달러를 목표로 잡고, 수출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2025 경상북도 통상확대 전략’을 수립했다.

경북도는 2025년 수출 목표를 2024년 실적 예상치인 405억 달러를 넘어 415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정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해외시장 직접 개척을 통한 수출시장 확대 ▴글로벌 경제행사 및 온라인플랫폼 활용 해외진출 강화 ▴안정적 해외 진출 기반 마련 등 기업 부담 경감 ▴국내외 수출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업사업 전개 등 3,000여 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예산 128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수출시장 다변화로 인해 높아지는 무역장벽 대응을 위해 전시무역사절단 파견,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상품전 운영 등 품목별 시장개척 사업을 총 25회, 300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식품, 화장품, 소비재는 한류 열풍을 활용해 아시아, CIS, 유럽 등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소비재 전시회에 참가하고, CIS, 인도, 중국, 중동에 소비재 및 식품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며, 미국, 필리핀, 유럽에서 경북우수상품전을 개최한다.

자동차부품, 기계 등은 선진시장과 신흥시장 진출을 독려하기 위해 일본,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되는 제조 및 섬유기계 전시회에 참가하고, 북미 자동차부품사절단, 중동 바이오의료사절단, CIS 농자재 사절단을 파견한다.

또한, 도내 중소기업의 원활한 수출 활동 지원을 위해 종합품목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4회 정도 개최해 국내에서 해외 구매자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둘째, 대규모 글로벌 경제행사와 연계한 수출상담전시회와 함께 온라인을 활용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도 강화한다.

4월 중순에는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되는 미주 한인비즈니스 대회에 경북상품관을 구성해 30개 사가 참가하고, 4월 하순에는 월드옥타 세계대표자 대회가 안동에서 개최됨에 따라 대회 운영과 함께 이와 연계된 수출상담회, 투자유치설명회 등을 통해 200개 사 정도가 해외 구매자와 만날 기회를 가진다.

9월에는 APEC 국가의 기업 구매담당자 등을 초청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200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10월부터 11월까지는 경북도의 IT전자, 방위산업, 혁신 기술 등을 보유한 50개 기업의 제품을 경주엑스포 공원에 전시해 홍보하는 기술한류박람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글로벌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공략은 연중 지원한다.

이를 위해 아마존, 이베이, 큐텐, 쇼피, 라자다, 월마트, 엣시 등 글로벌온라인몰에 150개 사를 입점시켜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판매하고, 구미상공회의소에 설치된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에서는 수출제품 홍보 사진과 외국어 동영상을 촬영해 해외구매자와의 온라인 수출상담에 활용하며, 한국 대표 글로벌온라인전시장인 바이코리아에도 중소기업 100개사를 입점해 1:1 화상상담을 진행한다.

셋째, 기업들의 안정적인 해외진출 기반 마련을 통한 기업 수출비용 절감에도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업체별로 연간 최대 한도 기준 해상 및 항공운임 등 수출물류비 7백만원, 해외전시회 개별참가시 부스임차 및 장치비 1천만원, 수출종합패키지 1천만원, 수출보험료 4백만원, 해외인증 취득비용 6백만원, 국제특송(EMS) 물류비 4백만원, 해외출장 비용 2백만원, 중소기업 통번역과 해외시장 조사 비용을 각각 1백 5십만원 내에서 지원하고, 미국 에이치마트(H-Mart)를 활용한 상설판매장 운영과 중소기업 임직원 무역실무교육도 연간 4회 정도 실시한다.

넷째, 국내외 수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지원사업도 전개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를 포함해 해외 6개국에서 운영 중인 경북도 해외통상사무소는 주도적으로 경북상품 수출 확대에 나서고, 1,200개 사의 회원사를 보유한 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도 1월초 수출전략설명회 개최, 해외시장 정보지원, 시장 개척 사업을 진행한다.

세계한인무역협회(OKTA)는 필리핀 등 경북우수상품전 운영을 위해 밀착 지원할 예정이고, 포항과 구미의 FTA 활용지원센터는 관세사와 연계한 1:1 자유무역협정(FTA) 컨설팅에 나서며, 시·군 기초 지자체는 경북도와 사업예산 5:5 매칭을 통한 해외마케팅 공동 협력사업도 실행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2024년 한류 열풍과 함께 경북제품의 높은 품질을 인정받아 소비재와 화장품의 인기를 확인했고, 글로벌 IT수요 증대로 경북 총수출의 40%를 차지하는 전기전자 제품 수출은 6.9%까지 늘었다”며 “기업 성장은 일자리 창출과 도민 행복 증대로 직결되므로, 앞으로도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에너지 등 기술기업의 발전과 수출증대를 지역에서 주도하는 등 ‘기업을 위한 경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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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환경 정비 대상은 이팝나무 외 65종, 35만 본, 212ha의 도시숲 및 녹지시설과 영일대장미원 외 52개소 9만 본의 장미 식재지로 사업발주 및 직영 인력을 활용해 시설물 점검 및 수리, 전정 및 고사목 제거, 청소 및 쓰레기 수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설을 맞아 고향을 찾아온 귀성객들에게 포항의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까지 작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생활 불편 민원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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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설명절 성수 식품 안전관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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