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김병철 포항본부장] 포항시 북구 환호동에 소재하고 있는 환호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지난 7일 환여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773,100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지난 1월 3일 교내에서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 알뜰시장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되었으며, 관내 어렵게 생활하는 어르신들과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학생회에서 성금 기탁을 결정하게 되었다.

성금 전달은 김미정 교육복지사 선생님과 최가빈 전교학생회장, 김초현 전교학생회 임원이 대표로 참석해 이루어졌으며,

김미정 교육복지사 선생님은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 알뜰시장 수익금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 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환 환여동장은 “주변 이웃들을 생각하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