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북경주행정복지센터(센터장 황훈)는 5일, 화목보일러와 아궁이를 사용하는 가구 및 지역 내 46개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화재 및 산불 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산불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화목보일러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경주행정복지센터는 마을 경로당과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산불 예방 수칙이 담긴 전단지를 배포하고, ▲보일러 주변 가연성 물질 제거 ▲연통 청소 ▲재 안전 처리 ▲화재 감지기 설치 권장 ▲논·밭두렁 및 생활 쓰레기 소각 금지 등을 안내하며 올바른 사용법을 계도했다.

특히,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는 화목보일러 부주의와 논·밭두렁 소각 행위 등이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강조됐다.

황훈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가 늘면서 화재와 산불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께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점검을 통해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