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지회장 김태열)는 지난달 28일, 경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체육관에서 ‘창립 35주년 기념 지체장애인 화합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내빈을 비롯하여 경주시지회 회원과 후원자, 봉사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요 내빈으로는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천경철 부협회장, 경북 시·군 지회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시·도의회 의원들, 신창해 사무국장, 남미경 시민복지국장, 경주시 장애인 단체장들이 함께했으며, 신중년사관학교 강호원 이사장과 생도들, 지장협 징검다리봉사회 손희자 회장과 회원들, 어울림한마당봉사회 정관호 회장과 회원들도 봉사에 참여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태열 지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천경철 부협회장의 치사,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과 배진석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의 축사와 김석기 국회의원의 축전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지체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화합한마당이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윷놀이 및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준비된 풍성한 선물들이 참여자들에게 제공되어 만족감을 더했으며, 참가자들은 다음 행사를 기약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김태열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체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