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 김병철포항본부장] 경상북도교육청 영일도서관은 지난 8일 독서회 회원들과 함께 ‘2025 문학기행(詩따라 벚꽃따라)’을 다녀왔다.

근현대 대표적인 아동문학가인 이주홍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직접 체험하고자 경남 합천군에 소재한 이주홍어린이문학관과 합천호 일대를 중심으로 펼쳐진 백리벚꽃길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문학관 현장 탐방을 통해 문학적 소양을 증대시키고 벚꽃길을 함께 걸으며 독서모임 회원 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문학의 선구자이기도 한 향파 이주홍 작가의 문학과 삶을 기리고 작품세계를 근거리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아울러 인근에 위치한 한국 근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및 드라마 촬영장 영상테마파크도 견학함으로써 다사다난했던 근현대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의식도 함께 고취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한편 이윤정 관장은 “활발한 독서공동체는 도서관의 꽃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도서관에서의 역할이 큰 바, 독서회원들이 매년 문학관 현장 탐방을 통해 영감을 얻어가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