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신중년 일자리 확대라는 '이중 목표' 달성을 위한 '2025년 신중년 우수기업 근로환경개선 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 시작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산업 패러다임 전환기에 진입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적 접근으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신중년(만40세~64세) 인력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는 동시에 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안정화라는 선순환 구조 확립을 목표로 한다.

진흥원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에서 신중년 근로자를 고용한 기업들에게 △노후화된 배선·배관 교체 및 시설 현대화 △기숙사·휴게실·식당 등 복지공간 개보수 △작업 안전용품 및 산업재해 예방 설비 구축 등 종합적인 근로환경 개선 패키지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참여기업의 피드백을 반영해 지원 업종을 기존 섬유 산업에서 식품, 전자 업종까지 확대하여, 다양한 업종에서 신중년 근로자들의 장기 재직을 유도함으로써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근로자의 고용 안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