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현곡면체육회(회장 윤희대) 주관으로 제22회 현곡면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1일(일), 황성공원 5·6구장에서 6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현곡면민 간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경주시 체육회 임원, 자생단체장, 현곡면 직원 등 내외빈이 참석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체육대회는 부별경기, 팀별경기, 이벤트경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풍선탑쌓기, 화합달리기, 윷놀이, 낙하산달리기, 대형 천공튀기기, 축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목들이 마련되어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부별경기에서는 열띤 응원전이 펼쳐져 마을 간 끈끈한 유대와 단합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윤희대 현곡면체육회장은 “행사 준비에 많은 도움을 주신 지역 단체 및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체육회를 중심으로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복 현곡면장도 “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체육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승패를 떠나 웃고 즐기며 하나 되는 현곡면의 모습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곡면은 앞으로도 체육과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주민 참여 행사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