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월성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 ‘동방폐역사로 이전 반대’ 건의서 제출
이재영 기자 / 2025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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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의서 원본 중 일부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월성동 10개 지역 통장들과 주민들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에 관련해 동방동폐역사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면서 12일 오전 시정 건의서를 제출했다.

월성동은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에 관련해 지난 2월 26일 시장과의 대화에서 동장이 비상대책위원회를 새로 구성해 추진한다고 보고한 바 있다.

그 후 5월 15일에 동장, 추진위원들과 사장의 간담회를 통해 건립부지가 동방폐역사로 결정됐다고 통장들에게 카톡을 통해 전달됐다.

그러나 동방폐역사로 10개 지역 통장들과 주민들이 이전을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통장들과 주민들의 반대 의견은 다음과 같다.

첫째, 비상대책위가 졸속으로 구성됐고 그 위원들이 추진위원회로 구성돼 결정됐다. 특정 지역이 아닌 인근 해당 지역 전체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위원회가 구성돼야 한다.

둘째, 동방폐역은 교통사고 전국 1위인 7번 국도상에 위치해 있어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각종 교통사고와 위험에 노출된다는 점이 심히 우려스럽다.

셋째, 현재 월성동 주민들의 주 생활권은 시내권이다. 행정복지센터가 더 멀어진다면 주민들의 불편이 더욱 가중된다.

넷째, 경주 월성의 1km 반경에 벗어난다면 월성동이라 명명할 수 없다. 읍면동의 명칭은 그 지역을 대표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역사를 품고 있어야 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동방폐역사로 이전을 반대하고 신청사 부지 선정을 새롭게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대안책도 제시 했다. 수십억 원을 들여 신청사를 지울 필요 없이 예산을 아낄 수 있다.

바로 행정구역 개편이다.

▷인왕, 구황, 교동, 배반 일부는 황남동으로 ▷도지, 동방, 남산, 배반 일부는 불국동으로 ▷숲머리, 남촌마을, 보문동은 보덕동으로 행정구역을 개편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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