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영동양수 1.2호기 주기기 공급계약 체결
이재영 기자 / 2025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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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황주호 한수원 사장, (오른쪽)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0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영동양수 1,2호기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3,322억 원이며, 글로벌 양수 주기기 제작사인 안드리츠가 기술제휴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2011년 예천양수 준공 이후 14년 만에 진행되는 신규 양수 주기기 구매 사업으로, 재생에너지 변동성 및 간헐성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가변속 기술이 적용된다. 가변속양수는 기존 발전소와 달리 하부댐에서 상부댐으로 물을 끌어올리는 ʻ양수ʼ 운전 중에도 전력량 조절이 가능한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배터리 수준으로 빠르게 출력조절이 가능해 출력변동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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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한수원은 영동양수 건설사업과 연계해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양수 주기기 국산화도 본격 추진한다. 기술제휴사인 안드리츠로부터 원천 설계기술을 이전받아 기술 자립의 토대를 마련하고, 후속 양수 건설사업을 통해 가변속양수 기술 자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천양수 이후 위축된 국내 수력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국산 기자재 공급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양수발전은 국가 전력계통 안정화에 매우 중요하며, 에너지 안보 강화는 물론, 탄소중립에도 그 역할이 막중하다”라며, “이번 영동양수 1,2호기 주기기 구매 사업이 침체된 국내 수력 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기술자립 달성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동양수발전소 1,2호기 건설사업은 지난해 8월 2일 실시계획 승인을 취득했으며, 2030년 9월 1호기, 12월 2호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동양수발전소는 500MW 규모로, 발전소가 건설되면 해마다 약 800GWh의 전력 생산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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