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원전정책! 시민과 함께 만든다˝ 제4기 범시민대책위 출범
이재영 기자 / 2025년 07월 08일
SNS 공유
↑↑ 8일 오전,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기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식 직후 위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씨비엔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가 8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기 경주시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원회 임원 선출 및 위원 3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역의 원전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는 학계, 언론계, 도·시의원,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와 지역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이달 1일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정부의 원전정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정책 자문과 제안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임원 선출, 위원회 전체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호선을 통해 김남용 위원을 위원장으로, 정인철·이문식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제4기 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들은 △국내 원전산업 집적지로서 경주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전략 △사용후핵연료 정부정책 대응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명분과 실리를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는 2021년 제2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22년 6월 사용후핵연료관리 특별법안 공청회 참석 △같은 해 12월 시민토론회 개최 △2023년 2월 고준위 특별법 제정 관련 성명서 발표 등 지역사회의 입장을 대변해 왔다.

김남용 위원장은 “정부 원전정책 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도출해내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그간 위원회는 원전 관련 다양한 현안에 대해 정부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충실히 해주셨다”며 “특히 SMR 국가산단 조성, 고준위특별법 제정에 따른 지역 대책 마련 등 중요한 시점에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시간 이슈
카테고리별 인기기사
사회 정치 경제 생활문화
1  경상북도, 역대 최대인 3조 6천억원 규모 5개 노선 국도.국지도 승격
2  경주시, 현곡면 원스톱 문화복합센터 조성 `총 201억원 투입`
3  ˝트로트 현역가왕 전유진 가수˝ 경주 예티쉼터에 사랑을 전하다!
4  [인사] 경주시, 승진임용 내정자 명단(2025. 6. 27일 의결)
5  [인사] 경주시, 인사발령조서(2025. 7. 1자)
6  경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안내 Q&A 공개
7  MG새마을금고 중앙회 새 인물 이현희 중앙회 회장 도전
최신기사
2025년 제1회 경상북도 제약. 백신산업육성위원회 개최
경상북도가 30일 도청에서 경상북도의 제약. 바이오 분야의 진흥과 산업 발전을 위한 ‘제1회 경상북도 제약. 백신산업 육성 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재영 기자 / 2025년 07월 30일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2025년 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생태나누리 `우리들의 꿈` 운영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차수민)는 어린이재단경북지역본부 기부금을 활용하여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에 거주 중인 미래세대(아동·청소년)를 대상으로 지난 22일과 29일 2회에 걸쳐 '우리들의 꿈'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2025년 07월 30일
한국수력원자력 `협력 중소기업 디지털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최종 보고회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30일 경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협력 중소기업 디지털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재영 기자 / 2025년 07월 30일
경북소방본부, 노후 아파트 긴급 화재 안전대책 추진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최근 부산광역시에서 발생한 노후 아파트 화재로 아동 4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도내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긴급 화재 안전대책을 이번달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개월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2025년 07월 30일
경상북도, 약용작물 ‘고본’ 국내 최초 품종 개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약용작물 고본(Angelica tenuissima Nakai)의 국내 첫 품종인‘녹향(錄香)’을 개발하고, 최근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등록을 완료했다.
이재영 기자 / 2025년 07월 30일
사회 정치 경제
생활문화 칼럼/사설/연재  
PC버전
제호 :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초당길 143번길 19 102호
발행인·편집인 : 이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영
mail : icbnnews@daum.net
Tel : 054-852-0693 Fax : 02-6455-4300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28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