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대형원전부터 SMR까지 ˝대한민국 에너지의 미래 경북이 답이다˝
- 전국 최대 원전 집적지 강점 및 연구-제조-해체 전주기 생태계 구축 강조 -
- 경상북도, 대형원전(영덕)·i-SMR(경주) 초도호기 유치 총력전 -
이재영 기자 / 2026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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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비엔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가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를 책임질 대형원전과 차세대 원전인 SMR(소형모듈원전) 유치를 위해 전방위적인 행보에 나섰다. 경북도는 영덕과 경주를 각각 대형원전과 i-SMR 건설의 최적지로 내세우며 유치 타당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 영덕군, '준비된 신설 부지'로 대형원전 유치 도전
영덕은 과거 천지원전 추진 당시 이미 검증을 마친 부지로, 한국수력원자력이 약 18만 평을 매입해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 특히 주민 찬성률 86.18%를 기록하며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수준의 높은 주민 수용성을 확보해 원전 건설의 핵심 과제인 사회적 합의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췄다.

경상북도는 영덕 대형원전 건설 시 하루 평균 2,500여 명의 근로 인력 투입과 연간 1,000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지방 시대 성장동력 확보의 핵심 전략으로 보고 있다.

■ 경주시, 'SMR 전주기 생태계' 갖춘 세계적 에너지 허브 도약
경주는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전(SMR)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는 단순한 발전소 건설을 넘어, 연구개발·제조·운영·폐기물 관리·해체까지 이어지는 원전 전주기 생태계를 갖춘 전국 유일의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문무대왕과학연구소, SMR 국가산단, 월성원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중수로해체기술원 등 관련 기관이 집적돼 있어 건설 비용 절감과 산업적 시너지 창출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포항 철강산단에 저렴한 전력과 청정수소를 공급해 ‘수소환원제철’전환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탄소중립 산업 전환의 핵심 거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경주는 부산 기장군과 i-SMR 초도호기 건설 부지 유치를 두고 경쟁하고 있지만, 전주기 생태계라는 압도적 차별성을 통해 세계적 에너지 허브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 영덕과 경주의 차별성, 상호 보완의 힘
영덕과 경주는 각각 다른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인 원전산업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영덕은 검증된 부지와 주민 수용성을 기반으로 안정성과 경제성을 강조한다. 반면 경주는 원전 전주기 생태계를 기반으로 혁신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영덕의 대형원전은 안정적인 대규모 전력 공급을 수행하고, 경주의 i-SMR은 미래형 분산형 전력 공급과 산업적 시너지 창출을 담당한다. 두 지역이 함께 원전 산업을 이끌어갈 때, 경북도는 국가 에너지 안보강화와 산업 혁신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에너지 클러스터 고도화로 탄소중립 연합도시 구축"
경상북도는 이미 전국 원전의 50%에 달하는 16기를 보유한 국가 최대 전력 공급 기지다. 이번 원전 유치를 통해 울진-영덕-포항-경주를 잇는 ‘동해안 원전 벨트’를 완성하고, ‘경북형 K-SMR 수출 패키지’ 브랜딩으로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은 부지 적정성, 주민 수용성, 산업 기반 등 모든 면에서 원전 건설의 최적지”라며 “실·국별 인허가 원스톱 지원과 민원 패스트트랙 운영 등을 통해 원전 건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대형원전과 SMR을 아우르는 원자력 클러스터를 고도화해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를 책임지고, 동시에 글로벌 청정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영덕의 안정성과 경제성, 경주의 혁신성과 글로벌 경쟁력, 그리고 경상북도의 원자력·SMR 클러스터는 대한민국 에너지 미래를 책임질 삼각축이다.

경북은 단순한 원전 건설을 넘어, 국가 에너지 안보와 산업 혁신, 그리고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최적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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