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경주문화재단 제4대 대표이사 `정지영 전 KBS 콘텐츠사업국장` 선임
이재영 기자 / 2026년 0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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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낙영(왼쪽) 경주시장이 15일 시청에서 정지영 신임 경주문화재단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재단법인 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 제4대 대표이사에 정지영 전 KBS 콘텐츠사업국장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5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공개모집을 통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됐다.

이사회는 정 신임 대표이사가 콘텐츠 기획과 문화사업, 조직경영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주문화재단의 미래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경주 출신인 정 신임 대표이사는 경주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한국외국어대 법학과와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했다.

1993년 KBS에 입사한 이후 33년간 콘텐츠 기획과 문화사업, 예산·경영, 조직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와 관리 경험을 쌓았다. KBS 콘텐츠사업국장과 KBS아트비전 경영이사 등을 역임하며 콘텐츠 사업 확대와 조직 혁신을 이끌었다.

특히 드라마 제작 전문회사 몬스터유니온과 OTT 플랫폼 웨이브, 미주 한류 플랫폼 코코와(KOCOWA) 설립에 참여하는 등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플랫폼 구축에 기여했으며, KBS아트비전에서는 조직 혁신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경영 정상화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33년간 방송과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고향 경주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문화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확장하고,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경주문화재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문화재단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지영 대표이사는 방송과 문화콘텐츠, 조직경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문화콘텐츠 전문가"라며 "경주의 역사문화 자산에 창의적인 콘텐츠를 더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도시를 만들고, 경주문화재단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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